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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, 살인적 물가 상승으로 세계 도시 중 6위 - 뉴욕 파리 보다 비싸
서울의 물가가 살인적으로 올라 세계 도시 중 상승률이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.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경제분석기관인 ‘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'(EIU)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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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가 만난 사람] 맛난 맥주에 인생 걸었다, 한의사 접고 ‘맥덕’의 길로
━ 수제맥주 시장 판도 바꾸는 김희윤 더부스 대표 서울 이태원 경리단길에 자리한 더부스 매장에서 김희윤 대표가 자사의 맥주를 들고 있다. 한의사 출신으로 맥주 마니아인 그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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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금리 3월 추가인상 임박 … 연내 한·미 금리 역전 가능성
재닛 옐런 Fed 의장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(Fed) 의장이 이달 중순 기준금리를 인상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. 옐런 의장은 지난 3일(현지시간) 시카고 경영자클럽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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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정애의 유레카, 유럽] “놀랄 만큼 한 일이 없어”…메이비로 불리는 영국 메이 총리
‘테리사 메이비.’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최신호의 제목이다.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이름 메이(May)를 메이비(Maybe)로 바꿨다. 영국의 유럽연합(EU) 탈퇴(Brex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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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이 英총리의 이름이 메이비로 바뀐 까닭은?
영국 총리 테리사 메이. [AP]‘테리사 메이비.’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최신호의 제목이다.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이름 메이(May)를 메이비(Maybe)을 바꿨다. 영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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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추적] 거칠어진 세계외교 ‘스트롱맨 시대’
━ 민심 수습 일자리 감소, 양극화 등 내부 불만 외부로동맹 재편 터키는 러시아, 필리핀은 중·러에 구애 중규칙 실종 핵경쟁 등 불안 커져 “민주주의 역행 우려” ‘철권 외교(I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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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틴의 무력, 시진핑의 돈…트럼프와 강대강 ‘신냉전’ 가속
“우리는 모든 면에서 그들을 능가하고 오래 견딜 것이다.”(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)전 세계가 미국과 러시아의 ‘핵 치킨게임’ 가능성에 경악하는데도 트럼프 당선인은 ‘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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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만난 아베처럼 “스트롱맨과 1대 1 외교를”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시진핑(習近平) 중국 국가주석,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민주적 절차보다 힘을 과시하는 스트롱맨 리더십의 대표들이다. 이들이 국가 정상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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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타일] 한국 맥주 왜 아직도 맛없냐고 묻는다면…
북한산 대동강맥주를 마시고 있는 다니엘 튜더.4년 전 나는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서울특파원으로 일했다. 솔직히 당시엔 한국 이슈로 편집진의 관심을 끌기는 힘들었다. 심지어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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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니엘 튜더 '한국 맥주, 아직도 북한 맥주보다 맛없다'
4년 전 나는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서울 특파원으로 일했다. 솔직히 당시엔 한국 이슈로 편집진의 관심을 끌기는 힘들었다. 심지어 한국 대선이 임박한 시점임에도 그들은 북한에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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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난하고 교육 못 받은 ‘분노 계층’, 엘리트층은 알지 못했다
지난 6월 24일 브렉시트 투표 결과에 환호하는 영국 시민들(왼쪽)과 지난 9일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에 기뻐하는 미국 시민들(오른쪽). 브렉시트와 트럼프의 대통령 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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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역사의 평가가 대통령에게 덜 가혹해지려면
다니엘 튜더영국 이코노미스트지전 서울 특파원2012년 한국 대선 TV토론을 유튜브에서 한번 찾아 보시라. 나는 한국어가 불완전한 외국인이지만 분명 내가 보기에도 박근혜 후보는 자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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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영국·미국·한국 뒤흔드는 예의 없는 정치문화
다니엘 튜더영국 이코노미스트지전 서울 특파원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최근 이렇게 말했다. “만약 당신이 세계의 시민이라면 당신은 그 어느 곳의 시민도 아니다.” 메이 총리는 회사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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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스토아철학이 현대 한국인에게 주는 메시지
다니엘 튜더영국 이코노미스트지전 서울 특파원내게 2016년은 지금까지는 꽤 힘든 해다. 상당히 고통스러운 가족 내 위기 때문에 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하던 유망한 사업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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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영국·한국 사이에 ‘개고기 분쟁’은 피해야 한다
다니엘 튜더영국 이코노미스트지전 서울 특파원개고기 식용에 반대하는 영국인 동물권리운동가 두 명이 몇 주 전 광화문에서 항의 시위를 했다. 여느 광화문 시위와 마찬가지로 뉴스거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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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금리 동결했지만, 불씨 살아난 연내 인상론
미국 연방준비제도(Fed)가 연내 금리 인상 불씨를 다시 지폈다. 이르면 9월 금리 인상도 가능해졌다.Fed는 27일(현지시간) 연방공개시장위원회(FOMC)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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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브렉시트 속에 거제도가 보이는 이유
다니엘 튜더영국 이코노미스트지전 서울 특파원영국 사람인 내가 브렉시트(Brexit·영국의 유럽연합 탈퇴)에 대해 본 칼럼에 쓰지 않는 것은 이상한 선택일 것이다. 아슬아슬한 표 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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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장은 EU에, 머리는 권력에…승리가 당황스런 보리스 존슨
“올드 이토니언(Old Etonian·이튼 출신의 영국 지배계층)이면서 기성체제를 비판한 인물.”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새 영국 총리로 유력한 보리스 존슨(52) 전 런던시장에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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엘리트 정치인 존슨의 '이익 없는 승리, 브렉시트'
"올드 이토니안(Old Etonian·이튼 출신의 영국 지배계층)이면서 기성체제를 비판한 인물."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새 영국 총리로 유력한 보리스 존슨(52) 전 런던 시장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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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한국은 시민 안전을 위해 무엇을 했나
다니엘 튜더영국 이코노미스트지전 서울 특파원최근 몇몇 사람들이 옥시 참사와 레킷벤키저에 대해 물었다. ‘참혹하고 통탄할 일이다’는 누구나 명백히 해야 할 답변에 덧붙여 내가 할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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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‘세대 간 갈등’은 실체 빈약한 심리적 허구다
다니엘 튜더영국 이코노미스트지전 서울 특파원지난번 내가 한국에 있었던 때보다 한국 젊은이들이 더욱 비참해진 것으로 보인다. 그들은 어쩌면 선배 세대가 누리던 기회를 박탈당했다. 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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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커 600만 춘절 해외로…선호 도시 1위는 서울
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(春節·설)을 맞아 여행과 인터넷 쇼핑 등 내수 소비가 중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부상하고 있다.지난달 24일부터 40일간 계속되는 설 특별 운송기간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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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알림] 더 깊고 다양하게 … 오피니언 새 필진
중앙일보 오피니언 페이지가 더 깊어진 통찰과 다양한 시각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. ‘중앙시평’에는 장훈 중앙대(정치학)·박명림 연세대(정치학)·허태균 고려대(심리학)·박원호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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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성세대처럼 좌우 편 가르기 여전
[이코노미스트] [일러스트=김회룡 aseokim@joongang.co.kr]대한민국은 분단 국가입니다. 남과 북으로 갈라선 지 70년 가까이 됐으니 꽤 긴 시간이 흘렀습니다. 쪼개